– 2022년 1~4월 시장 규모 2,591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
– 여성용 골프 클럽 시장의 강한 성장세 지속, 여성용 64%, 남성용 36% 성장
– 2022년 들어 빠른 가격 상승세 보여… 전년 대비 평균 판매가 10% 상승
2022.6.16 – 코로나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규모 있는 성장이 2022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는 2022년 1~4월의 국내 골프 클럽의 오프라인 시장의 매출 금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45% 성장한 2,591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4월에 기록한 41%의 성장률 (매출액 기준, 2020년 동기간 대비)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기준으로 제주도, 면세점, 제조사 직영점, 컨트리클럽 내 용품 매장 등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클럽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언 세트는 전년 동기 대비 48%, 드라이버는 37%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클럽 세트로, 평균 판매 가격대가 가장 높은 150만 원 이상인 클럽 세트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규모가 확대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성용 골프클럽 시장의 성장세도 여전하다. 여성 골프클럽 시장 규모는 21년 대비 64% 성장하여, 남성용 시장 성장률인 36%를 훌쩍 넘은 수준의 성장을 보였다. 이에 여성용 시장의 비중이 2021년 1~4월의 32%에서 2022년 1~4월에 37%로 +4.2%p 상승했다.
2022년 1~4월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골프 클럽의 가격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졌다는 점이다. 2022년 1~4월 골프 클럽 시장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2021년 1~4월에 기록한 가격 상승 폭인 4%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중 여성용 성장률은 14%, 남성용은 7% (시장 평균 판매 가격 기준, 2022년 1~4월 성장률, 전년 동기 기준)으로 나타나 여성용 골프 클럽의 가격 상승세가 더 두드러졌다.
GfK 골프 클럽 담당 연구원은 “22년 4월 현재까지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한 모습이다. 하지만 하락세로 전환된 브랜드가 등장하는 등 브랜드 별 편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장은 당분간 이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해제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 등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들의 확대와 함께, 공급망과 물류 이슈 등이 더해져 가을 성수기 이후의 시장은 보다 예측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들의 성과 편차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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