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글로벌 기술 소비재 및 내구재 시장, 2022년 감소 후 2023년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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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소비재 및 내구재 시장, 2022년 감소 후 2023년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



뉘른베르크, 2023. 1.3 – GfK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 소비재 및 내구재 (Consumer Technology and Durables, 이하 T&D) 시장은 2022년 전체 실적은 다소 하락하지만, 2023년에는 회복 및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fK의 기술 소비재와 내구재 전문가인 Ines Haaga는 “GfK는 이미 2020년과 2021년의 팬데믹으로 발생한 기록적 판매량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 T&D 시장이 일정 시점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 및 사상 최저 수준의 소비자 신뢰도와 같은 수많은 거시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2022년의 추세 변화는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T&D 시장(북미 시장 제외)은 이미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감소한 총 6,800억 달러 규모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2022년 전체 실적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2023년 시장은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라고 밝혔다.

2022년 글로벌 대 지역 및 지역 개발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2년은 지역별로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매출을 살펴보면 신흥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13% 성장,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0.1%의 작은 플러스 성장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시장도 존재했지만 이런 결과는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하락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미국 달러가 아닌 현지 통화로 보면 시장 전망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를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일부 유럽 국가는 미국 달러 기준보다 현지 통화 기준으로 볼 때 시장 하락률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독일은 유로 기준으로 +1%의 작은 성장을 보인다. 이것은 주로 유로에 비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리한 환율은 계속해서 조달 가격을 상승시켜 최종 소비자를 위한 가격 인상이나 유럽에서 판매하는 소매업체 및 제조업체의 이익 마진 감소, 또는 이 두 가지 효과 모두를 초래할 것이다.

지역 간 매출 성장의 큰 차이는 지난 2년 동안의 팬데믹으로 인한 실적에 기인한다. 유럽과 아시아 선진국의 T&D 시장은 2021년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현재 포화 상태에 직면해 있는 반면, 신흥 지역은 2022년에 따라잡기 효과(Catch-up effect)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벤치마크 요인 외에도 지역 위기는 시장 전반에 큰 타격을 주어 특히 선진국에서 이미 예측되었던 성장 안정화를 더욱 강화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중국은 2022년 12월까지 유효했던 제로 코비드 전략으로 인해 공장과 항구가 몇 차례 폐쇄된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단 1년 만에 시장을 강타한 수많은 거시 경제 변화는 글로벌 OECD 신뢰 지수를 2021년 11월 99.4에서 2022년 11월 96.6으로 크게 하락 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신뢰 지수가 눈에 띄게 붕괴되는 데 기여했다.

가격을 둘러싼 소비자 양극화의 영향

구매 결정을 내릴 때 T&D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고장 난 제품을 교체하기 위해 구매해야 하는 사람과 구매를 원하는 사람의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gfknewron Consumer에 따르면 실제로 인플레이션 위기가 닥친 2022년 3분기에 소비자 우선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점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그룹에서 고장 난 제품을 교체하기 위해 구매하려는 그룹으로 이동했으며, 구매 이유로 “작동하는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제시한 숫자는 1분기에 비해 1.4% 감소했다. 또한 소비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기본이든 프리미엄이든 선호하는 세그먼트 내에서 더 저렴한 대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소득층 소비자의 구매는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잃고 있다. 이는 이 그룹의 사람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예산 한도에 도달하고 있어 T&D 부문에서 필수적이지 않은 구매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였던 프리미엄화 역시 전 세계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프리미엄 구매 감소는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로 여전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11%의 급격한 감소를 겪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T&D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이 전체적으로 5%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2023년 전망

“어려운 한 해를 보낸 후 2023년에 대한 기대는 이전 보다 긍정적입니다. GfK는 T&D 시장 내 글로벌 매출 성장이 낮은 한 자릿수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Ines Haaga는 요약했다. 그리고 이런 성장을 주도하는 트렌드와 요인들로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에서 비용 대비 가치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기기의 성능이 계속해서 판매에 중요한 요인이 되며, 코로나 대유행 초기에 구매한 스마트폰의 교체 시기가 시작되면서 통신 카테고리의 판매의 증가가 예상되는 점, 그리고 신흥 아시아와 중동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중국이 2023년에 회복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다시 긍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조사 방법론

소매 패널을 통해 GfK는 소비자 가전 (Consumer Electronics), 사진(Photography), 통신(Telecommunication), IT (Information Technology), 사무기기 (Office Equipment), 소형 및 대형 가전제품 (Small and large household appliance) 분야에 대해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POS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수집합니다. 모든 수치는 GfK 패널 및 소매 시장에 따른 것이며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데이터는 미국 달러로 표시됩니다.

* APAC: 아시아 태평양 지역; EMEA: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GfK.Growth from knowledge

85년 이상 동안 GfK는 소비자, 시장, 브랜드 및 미디어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질문을 해결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GfK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는 고급 AI 기능과 함께 고객 및 파트너의 마케팅, 영업 및 조직 효율성을 주도할 수 있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에 대한 액세스를 혁신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식으로부터의 성장”을 약속하고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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