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프라인 소비재 시장 0.4% 감소,
국내 온/오프라인 가전 시장 10.5% 감소

2024년 국내 일용 소비재 오프라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약 49조 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식품군은 0.2% 성장하였으나 비식품군의 6.5% 하락이 전체 시장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채널 별로는 체인 대형 슈퍼, 편의점, 개인 대형 슈퍼가 식품 위주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혼술 트렌드가 체인 대형 슈퍼 채널에도 지속되며 여전히 체인 대형 슈퍼는 주류의 맥주 카테고리가 10.7%, 위스키 카테고리 24.0%의 성장을 보이며 혼술 트렌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쌀 카테고리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라는 강점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2024년 국내 가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약 18조6천억원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오프라인은 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안정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나, 4분기 급격한 매출 하락 후 반등을 이루지 못하며 전체 9.7% 감소 하였고, 온라인은 24년 7월 티메프 사태로 인해 하반기 매출이 10.9% 감소하며 전체 11.3% 시장 하락을 보였습니다.

채널 별로는 전체 채널에서 모두 감소했지만, 오프라인에서 음향 가전 4.3%, 카메라 17.3% 성장하며 오프라인의 시장 점유율이 0.5% p 상승 하였습니다.

특히, 가전 전문점과 백화점 채널은 경험, 구독, 공간의 가치를 중심으로 가전 시장의 소비트렌드를 이끌며 시장 점유율이 0.3% p 상승하였습니다.

가전 시장은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로봇 청소기, 올인원 세탁 건조기, AI IT기기 등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혁신 제품들의 기술력 발전에 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